특이사항
(본 과정만의 장점, 자격증연계여부 등) |
우리나라는 차와 유독 친하지 않은 나라입니다. 커피의 산지 이탈리아보다 훨씬 많은 카페가 있지만, 차 마시자는 말은 일상적으로 하지만 정작 차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중국에서 차 공부를 시작하고, 이어 대만과 일본을 다녀왔을 때, 차가 사람들의 일상속에 녹아 있는 것이 참 신기하고 부러웠습니다. 차는 문화예술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몇 천년을 이어 내려온 이 차는 서양에서는 애프터눈 티 문화로, 중국과 일본에서는 다예, 그리고 다도로서 생명력을 강하게 뿜어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보성과 하동, 그리고 특히 제주도에 다른 나라에 뒤지지 않는 다원들과 차나무가 있지만 ‘차’라는 이미지는 ‘옛 것’이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는 멀게만 느껴지는 이 차를 보다 더 젊은 이미지로, 그리고 보다 더 일상적인 생활로 이끌어 오고 싶어 이 일을 시작했습니다. 제 강의를 듣는 사람들이 다양한 차를 마셔보고, 자신의 취향을 찾아가는 데에 있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현재 저는 (사)한국티협회의 티블렌딩 1급 자격증을 보유하여 골드과정 면접을 앞두고 있습니다. 골드과정을 이수하여 자격증 시험에 통과하면 한국티협회의 티블렌딩 2급 자격증을 발급할 수 있는 강사 자격을 얻게 됩니다. 추후에는 입문과정 뿐 아니라, 실질적인 티 전문가를 양성하는 수업을 하고 싶습니다. |